주식타파

 

 

 

 유니슨은 풍력시스템 제조업체이다. 특히 동종업종 가운데 가장 다양한 설비용량의 풍력터빈을 공급한다. 그리고 2019년 4년 만에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하고 있다. 풍력터빈의 다양화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 유니슨은 750kw 풍력시스템을 비롯하여 2MW, 2.3MW 모델을 생산하고 신규라인인 4.2MW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

 

전 세계적으로 그린뉴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와중에 유니슨인 공개한 4MW급 풍력터빈은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지금 현 상황과 잘 맞물려 시장의 진출 폭이 한층 강화되었다. 이번 발전기는 기존에 존재하는 모든 풍력터빈에 똑같이 적용한 영구자석 동력발전기를 사용, 자연바람을 이용한 냉각시스템 또한 눈에 띈다. 

 

 

 

 

신규 설치량 1위 굳건히하다.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조사한 국내 풍력 설비 보급현황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1,352MW 규모의 풍력설비가 설치되었는데 유니슨은 이 가운데 253MW 규모의 공급 점유율 18.7%를 기록했다. 3년 내에서 설치된 신규 풍력설비는 무려 33%의 점유율을 가지고 1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최근 유니슨은 원앤피와 185억 원 규모의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계약을 마쳤고 최근 매출액 대비 24%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1-03-26일까지이다. 

 

 호재도 있지만 불안은 역시 주민의 반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풍력 발전하면 친환경 에너지로 많이 생각할 것이다. 대기오염 문제는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만한 얘기일 것이다. 하지만 풍력발전은 규모가 엄청나게 크다 환경과 입지 두 가지 문제가 생겨 주민들과의 마찰이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한해 풍력발전의 날개에 부딪혀 죽는 조류들이 많고, 큰 날개가 난기류를 형성시켜 지역의 기후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풍력발전소 인근 주민들 두통. 어지러움 호소해 " 마치 풍력발전기가 괴물 같이 느껴져 "

 

풍력발전소에 나오는 저주파 " 장기간 노출 시 호흡장애 유발 가능 "

 

지속적인 풍향이 불지 않으면 무용지물? " 일정하지 않은 풍향으로 인해 이용률이 20%에 그쳐 " 

 

 

해결방안은 없는 것일까? 풍력발전은 확실이 장단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한국 에너지기술평가원에 따르면 투자유발 효과가 20년간 무려 70조가 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풍력발전을 해야 한다면, 주민의 반발이 없으려면? 정답을 찾은 것이 바로 해상풍력발전이다.

 

사람과 인접하지 않은 해양에 설치해 꾸준한 풍향과 주민 반발을 확 축소시켰다. 이미 풍력발전의 눈은 해양으로 돌려지고 있다.

 

 

 

 

정부 태양광 풍력에 3년간 11조 원 투입

 

 

정부가 2020년부터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에 대해서 총 11조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많은 반발이 예상되는 정책이긴 하나 재생에너지 투자 관점에서 봤을 때는 충분히 눈에 띌만한 내용이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는 것도 11조 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이유 중 하나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9개의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이용, 보급 실행계획'을 발표 및 당장 올해 새만금 태양광 단지, 제주 한림 해상풍력 단지 등 1조 9000억을 투자한다. 연간 목표치의 1.5배를 끌어올려 재생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막무가내로 생겨나는 재생에너지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제외하고 반드시 주빈 사전 고시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외 그린 뉴딜에 관한 기사

 

CNN

 

 

 깨끗하고 재생 가능하며 무공해 에너지 원을 통해 미국 전력 수요의 100% 충족이 가능하며, 2050년까지 미국의 에너지 생산량의 3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것이며 핵과 석탄의 급격한 하락이 예상된다. 또한 저소득자 또는 실업자 970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고 세금 혜택을 추가하면 각 직업의 연간 543억 달러 싼 가격에 높은 효율을 보일 수 있다. 

 

 

 

 

 

유니슨 주가

 

유니슨 일봉

 

유니슨 주봉

 

유니슨 월봉

 

 유니슨의 주가는 코로나 이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정부 정책과 맞물려 급물살을 탄 모습이다. 현재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작년에 나온 신제품의 평가도 아주 긍정적으로 시장에 반응을 주고 있어 조금씩 물량이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금방 끝 날줄 알았던 펜데믹 상황이 점차 끝이 보이지 않는 싸움으로 커가면서, 지속적으로 그린 뉴딜에 관한 자극제로 사용된다. 환경과 건강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현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꾸준히 준비하고 시장점유율도 쭉 늘려온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역시나 풍력발전에 남아있는 주민과의 반발과 여러 가지 문제는 앞으로도 풀어야 할 숙제이다. 

 

유니슨 재무제표

 

 

 

 현재 유니슨의 재무상태는 상당히 좋지가 않다. 국내 매출 부진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고, 2018년 1235억에 비해 점차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1~2년에 걸쳐 일회성으로 발생하는 매출 또한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분기에 작년 한 해 수출의 절반이 넘는 매출이 발생 부진을 메우고 있고 원앤피와의 계약을 통해 숨통이 조금 트인 모습이기는 하다. 현재 그린 뉴딜 정책과 맞물려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는 미지수이나. 오래 기다린 만큼 이 기회를 잡고 많은 풍력단지 형성에 힘써 줬으면 좋겠다.

 

마치며

 

 한때 정부의 태양광지원 사업으로 인해 관련 업종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정부지원을 받고 한탕을 뛰려는 얌체 업자들이다. 그렇게 지어진 태양광들의 품질은 좋지 않으며 지속적인 A/S도 어렵다. 이번 정부지원은 전문적인 기업을 특정해 피를 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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