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공매도란?

공매도는 말 그대로 없는 종목을 판다는 것이다. 공매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주식을 빌려서 파는 차입 공매도, 주식을 빌리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매도하는 무차입 공매도로 나누어지는데 한국 증시는 차입공매도만 가능하다.

간단히 설명하면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주식으로 사고 팔아서 돈을 벌려면 당연히 주가가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하락하면 손실을 입는다고 생각한다. 독자가 어떤 물건을 파는 상인이라고 생각해보자 무언가를 팔려면 물건이 있어야 하고, 독자가 매입한 물건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려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거래의 기본 방식이다. 하지만 공매도는 없는 걸 판다. 하지만 실물이 없는 건 팔 수가 없다. 무언가 실체가 있어야 팔 수 있고 이름은 공매도 지만 다만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는 주식일 뿐이다. 즉 누군가에게 주식을 빌려서 그것을 팔고 나중에 주식을 사서 그것을 값으면 되는 시스템이다. 

 

예를들어

 주식 타파라는 1주당 50000원인 주식을 한주 빌린다고 가정해보자. 그리고 당일날 팔았다. (50000원의 이익을 챙기고)

B 다음 날 주식 타파의 주가는 45000원으로 떨어졌다. 이때 매수를 한다. (50000-45000 = 5000원)의 이익을 보게 된다.

 

반대로 주가가 오른다면 50000원 + 빌린 당시보다 오른 주식의 가격을 내어 줘야 하니 그만큼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이다. 

 

 

공매도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을까?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손실을 최소화하고 싶어 한다. 그건 돈이 적은 사람이던 돈이 많던 사람이던 똑같은 이치로 작용되고, 그러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주가가 오를 때나 내릴 때에도 손실을 보기 싫어서 만들어 낸 게 공매도이다. 그렇지만 모든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라고 하면 치를 떤다. 왜냐하면 공매도는 개인이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원래는 개인투자자들이 하는 것은 불법이었다. 하지만 18.10월에 개인의 공매도의 문턱을 낮추면서 조금씩 개인투자자들이 공매도 시장에 몰리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특성상 자금이 부족하고 공매도를 한다고 하더라도 주가에 미미한 영향밖에 줄 수 없고 정보력 부족으로 상승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의 공매도가 꼭 성공의 지름길이라고는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주식을 공부하면서 많은 걸 아는 건 절때 독이 아니므로 개인투자자의 공매도를 지원하는 증권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이 공매도를 제공하고, 증권사들이 가진 물량을 빌려주는 형태이다.

그중 필자는 키움증권을 사용하기 때문에 키움증권에서 공매도를 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겠다.

 

 0941 신용거래 안내에서 신용계좌 등록을 한다. 그리고 대주거래 위험 고지 확인(0929)을 해야 매매 가능

0878 신용대주가능 종목에서 종목을 선택한다.

 

 

 

 

매매를 하면 현재가보다 낮게는 매매를 할 수 없다. 공매도로 팔기 때문에 현재가 보다 높은 가격에서만 매도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주가가 떨어진다면 매수를 하여 주식을 반납해야 하고 만약 오르게 된다면 그만큼의 손실을 보게 된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이자율이 세기 때문에 단타로 먹고 나오는 식의 방법은 옳지 못한 방법이다

이자율

1~15일 - 12%

16~30일 10%

31~50일 9%

 

이 같은 이유는 공매도를 해 단타를 하는 편법을 막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단타를 치려고 공매도를 한다면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사진 클릭시 공매도 종합포털에 들어가진다.

 

 

그리고 엑셀 파일과/CVS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자신이 산 종목이 공매도가 많이 들어와 있는 종목인지를 확인하고 판단하도록 한다. 공매도하는 기관과 외국인도 철저한 계획 속에서 실행하지만 공매도가 실패한다면 급등이 일어날 수도 있다.

 

 

과거 중국원양자원 차트이다. 중국원양자원 필자는 이름에 중국이라는 종목이 들어가면 쳐다도 안보지만 그 당시 중국원양자원의 위세가 너무 막대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차트를 들여다 보고는 했다. 상장폐지를 예상하고 공매도를 하려고 했던 기관과 외인들은 당시 중국원양자원의 4분기 실적 완화와 적극적으로 공매도에 대응하겠다고 밝혀, 개인투자자들을 끌여들이는데 성공했고 공매도에 투자했던 기관과 외인들 또한 손실을 막기 위해 물타기를 시전 하면서 1000억 원대 시가총액을 가지고 있던 중국원양자원이 외국기업 2번째로 1조 원을 넘는 사태가 벌여졌다.

 

 

이때만큼은 개인투자자들은 공매 타도를 외치며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건 세력들의 물타기를 위해 몇 명 뿌려놓고 선동하는 것에 당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타도당하고 있는 걸 모른다. 물타기를 하고 주가를 더 끌어올리고 물량을 개인투자자들에게 떠 넘겨야 평생 갈 거 같던 공매 타도의 목소리는 없어지고 낚인 개인투자자들의 곡소리만 남아 회사를 고소하겠다고 하는 모임으로 바뀌게 된다. 

 

공매도 금지

 

최근 들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지난 3월 16일부터 6개월간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지금 현재 공매도 현황에 들어가 보면 자료가 뜨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며

공매도는 빌린 주식을 팔게 되면 반드시 그 주식을 다시 사서 값아야 한다. 그게 정부에서 말하는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순기능이다. 물론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올라갈 수 있는 곳에 벽을 만들고 오르던 주식을 떨어뜨리는 괴물 같은 존재 일 뿐이다. 하지만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고 끝까지 싸워야 하는 부분이다. 언젠가는 공매도 없이 주식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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