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옴니텔은 1998년에 설립된 회사로 2002년 코스닥 증권 시장에 발을 들였다.

모바일 쿠폰과 모바일 방송(DMB), 모바일 어플 등 모바일을 사용자를 타갯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이다.  모바일 쿠폰 80%와 모바일 방송 5% 어플 15%의 비중을 가지고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모바일 쿠폰은 90여 개가 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2500가지의 상품과 카카오톡, 11번가, 옥션, GS, SHOP, TMON 등 굵직한 기업들의 쿠폰을 판매하고 있다. 

 

 

 

 

점점 커지고 있는 모바일 상품권 시장

 

 2017년 2,600억 정도 규모였던 모바일 쿠폰 시장이 2019년 4분기를 기점으로 9,986억원 규모로 성장하였다. 요즘은 생일날 혹은 경사가 있는 날이면 서로 떨어져서 찾아가지 못할 때 주로 모바일 쿠폰을 사용한다. 요즘 트렌드는 왜 모바일 상품권을 많이 사용할까? 이건 요즘 사람들이 편리함을 추구하고 그에 걸맞은 상품이 모바일 쿠폰이라 그렇다.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부분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또한 모바일 특성상 자신이 있는 그곳이 매장이 되기 때문에 직접 구매하기 힘든 것도 바로 터치 몇 번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국민들이 서로 주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지방에 코로나가 터지게 되면 쉽게 내려갈 수가 없다. 현금을 붙여주는 것도 있겠지만, 친한 친구 혹인 부모님 세대까지도 모바일 쿠폰을 사용하고 이것으로 힘든 일상 속 소소한 기쁨을 선사해 준다. 

 

 

 

 

 

 

옴니텔은 빗썸과 연관이 되어있다.

 

 국내 가상자산, 디지털 자산이자 암호화폐로 불리는 블록체인 업계들 중 국내를 대표하는 거래소 빗썸과 업비트가 각각 기업공개와 원화거래 재개에 돌입했다. 정부의 대응도 적극적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 여건의 변화에 맞게 디지털세 등 새로운 과세체계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하겠다 " 고 밝혔고, ' 특정 금융거래정보 보고 및 이용 등에 법률(특금법)을 통과시켰다. 

 

왜 빗썸의 IPO가 옴니텔과 관련이 있을까?

 

 빗썸코리아 최대 주주는 빗썸 홀딩스이다. 74.1%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옴니텔이 8.23% 빗썸 코리아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관심은 너무나 뜨겁다. 사상 처음으로 거래소가 IPO를 시도하는 첫 사례이기도 하고, 이는 더 이상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고 있던 안 좋은 이미지를 정면돌파하면서 걷어내려는 취지이기도 하다. 

 

 * IPO(Initial Public Offering)란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그 주식을 법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팔고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것

 

 하지만 부작용도 분명히 존재한다. 대표인 이 의장은 현재 국내에 있지 않고 외국에 체류한다는 점, 빗썸은 해외자본금이 많다는 점 또한 검은 머리 외국인의 문제점도 야기될 수 있다. 

 

 

 

 

옴니텔 주가

 

옴니텔 일봉

 

옴니텔 주봉

 

옴니텔 월봉

 

비트코인이 상승추세에 있듯 조금씩 옴니텔도 상승하고있는 모습이다. 연신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뭐 아직까지는 상장 추이도 지켜봐야 하겠지만, 현재 기대감으로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물량을 늘려가는 모습이 보인다. 2020년 1월 국회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개인정보를 활용하여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것도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옴니텔 재무제표

 

옴니텔 재무제표

 

 매출액은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2019년 4분기 기준으로 추정되는 옴니텔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9%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일 년과 비교했을 때 급락한 수치이다. 4분기 자기 자본은 하락하였으나 당기순이익 하락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인 2018년 4분기 ROE는 -0.4%로 이번 분기에 113.5% p 하락했다. 한편 동종목의 영업이익률은 7.8%이다. 3분기 이상 상승하다가 저번 분기부터 이번 분기까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동기 영업이익률은 7.4%로 이번 분기와 비슷한 수치이다. 2020년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모바일 쿠폰 시장이 많이 상승했다. 20년 2분기 부터는 조금 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마치며

 

시가총액 1000억원 정도의 가볍다면 가벼운 종목이다. 빠르게 올랐다가 빠지는 속도도 빠를 수 있고, 갑자기 물량이 나온다면 추가 매도세가 많이 붙을 수 있다. 개인이 매수세고 외인이 팔자세에 있는 것도 물론 의미가 있겠지만 항상 투자를 할 때 맥점을 잡고 들어가는 자세와 비중 조절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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