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최근 한국의 코로나가 진정세로 접어들면서 해외유입자 말고는 0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황금연휴와 맞물려서 제주도 여행 및 유흥가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우려했던 상황이 터져 나왔다. 성소수자로 알려진 남성이 유흥업소 5곳을 차례로 방문 2000여 명의 접촉자를 남겼다. 다들 성소수자를 밝히기 꺼려하는 듯, 연락이 잘 되지 않고 있고. 정부는 차선책으로 이태원 방문자 전원에 대해서 코로나 검사를 하기로 밝혔다. 이건 정말 잘한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기 원하지 않는 집단을 이태원이라는 큰 틀에 묶어 같이 검사받도록 한 것이다. 그 효과는 드러났고 현재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서 확진자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코로나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변화를 창출해냈다. 지구의 대기를 맑게 했으며, 각국의 구멍뚤린 보건상황들을 민낯까지 파해쳤고, 전 세계가 얼마나 바이러스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지 보여줬다. 이건 지구가 주는 경고 일 수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염성은 높으나 사망률은 낮은 편이다. 만약 전염성도 높고 사망률까지 높았다면, 세상은 정말 패닉에 빠졌을 수도 있다.

 

 

필자는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써 코로나가 확산함에 따라 한국 증시가 어떻게 출렁였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이런 일은 살면서 한 번이 아닐 수 있다. 20년마다 한번씩 터져 나오는 상황에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코로나19 확산 일지

19.12.12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 성 환자 발생
20.01.09 우한 위건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표
20.01.20 한국에서 첫 환자 발생
20.01.27 한국 코로나 19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
20.01.29 중국 전역에서 확진 발생
20.01.30 WHO, 코로나19 국제 보건 비상사태 선포
20.02.19 대구 신천지 교회, 대량 감염자 발생
20.02.20 대남병원에서 한국 첫 사망자 발생
20.02.23 한국 위기경보 '심각'으로 격상
20.03.11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2020년 1월 중국의 명절을 기점으로 중국 내 유동인구가 급증, 후베이성 외 전 역으로 확산되어, 후베이성을 봉쇄하는 강경책을 펼쳤으나 3월을 기점으로 미국, 유럽, 남미, 호주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초기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던 것이 현재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증가 중.

 

코로나19 전염성이 높아 끝났다고 방심하면 다시 불붙어 지속적인 추가 관리 필요

기후와 습도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사스 때와 마찮가지로 계절적 패턴을 가진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추측일 뿐 확신은 할 수 없다.

기후 외적으로 자가격리, 지역통제등 개인간의 이동을 막는 것이 급선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행동방경이 곧 위험지역임으로 이동을 최소한으로 막는 것이 이번 바이러스를 이겨 낼 방안

가능하면 6개월간은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0명으로 계속 보고
확진자 수가 10명 아래로 떨어지고 사람들이 안심하게 되면 꺼지지 않는 불이 다시 붙을 확률이 높음

 

 

 

팬데믹 선언에 따른 글로벌 증시 움직임

WHO의 팬데믹 선언 직후 글로벌 위기에 대해 투자금 회수의 모습이 보였다.

국가 펜데믹 이후 글로벌 증시 현황
한국 코스피 -3.87% 코스닥 -5.39% 코스피200 -3.65%
미국 다우존스 -5.86% S&P 500 -4.89% 나스닥 -4.70%
아시아 상해종합지수 -1.52% 선전종합지수 -2.2% 닛케이 225지수 -4.41%
EU 독일DAX30 -12.24% 독일EURO STOXX -12.4% 프랑스CAC40 -12.28%
  •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 공포 확산, 한국 증시 이탈하는 외국인 자본들
  • 이번 계기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증시의 변동성이 달라질 수 있다 한국 같은 경우는 진단키드 및 의료용품 판매 미디어 사업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처음 코로나가 발병했던 20.01.27일 기점으로 부터 시작해 20.03.19일까지 최고 786.06‬포인트 하락을 하였다. 

 

주가가 하락을 하고 진정되기 까지 무려 2개월이 걸렸다. 2달 동안 내리 하락 추세에 있다가 한국이 먼저 코로나 사태에 진정이 되자, 많은 국가들이 협력을 요구해 왔고 마스크 및 진단키트의 수출과 내수 회복으로 인해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

 

 

이태원 접촉자가 2000여명이 넘어간다는 뉴스가 나온 뒤 상승 추세는 다시 하락 추세로 바뀌는 중이다. 완전한 하락 추세는 아니지만 이후 대처에 따라 어렵게 형성한 매물벽을 허물고 내려갈 수 있다. 투자유의 상태로 현재 외국인의 물량이 많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개인이 채우는 중이다.

 

 

앞으로 일어 날 일에 대한 개인적인 전망

코로나19의 사태는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해외유입은 완전 통제가 아니고서는 솔직히 차단하기 어렵고, 한국이 시스템을 잘 구축하고 잘 쫓아간다 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잡는 것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답은 백신뿐이다. 얼마나 백신이 만들어질 때까지 잘 버티고, 국민의 건강을 잘 지키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백신이 미국과 중국에서 앞 다퉈 만들고 있다. 물론 한국도 백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 백신을 만든 국가가 21세기를 잡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백신을 먼저 개발하는 국가가 엄청난 상승을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은 백신이 개발되어도 자국민을 먼저 쓰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빌게이츠는 백신은 전 세계사람들에게 쓰이는 게 맞다고 반박하기도 했으며 백신이 개발되고 난 뒤에도 많은 문제와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19는 아직 안정세가 아니다. 모두들 사회적거리두기와 손 씻기를 잘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자. 다들 힘들겠지만 국가와 국민을 믿으며 투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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