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배달의 민족 정률제 수수료 논란

배달의민족의 갑질 횡포 계속될 수 없다.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광고 멘트이다. 우리의 민족을 생각하다면서 배달의 민족의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은 생각은 하지 않는 처사로 많은 이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 한 달 8만 8천 원 정액제에서 건당 5.8% 정률제로 ' 

 

건당 정률제로 바꾼 후 소상공인의 순수익의 20%-30%를 가져가는 비상식적인 구조가 되고 있다.

우아한 형제들은 위치선정(깃발세우기)을 여러 군대 하는 식으로 광고를 대량 주문해 독식하는 편법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지만 일각에서는 딜리버리 히어로(요기요 운영사)의 매각 전 수수료 이익을 보기 위한 편법을 쓰고 있다고도 보고 있다.

 

 

소상공인의 눈물은 곧 소비자의 눈물이다 마진이 떨어졌으니 상품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우아한 형제들은 논란이 일자 요금제 관련 보완책 마련을 약속했지만 총선을 앞두고 소상공인을 의식한

정치권(이재명 지사는 "돈만 밝힌다고 돈을 벌 수는 없다"등)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M&A가 심사 도중이어서 앞으로의 인수합병에서도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모른다.

 

 

 

소비자의 폭넓은 선택을 방해하는 수수료

 

시장경제는 가격을 마음대로 정할 수 없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가격을 책정할 때 어느 정도 적정선을 넘지 않는다. 너무 높으면 비슷한 제품의 타사 것을 쓸 것이고 너무 낮으면 질이 안 좋을 수도 있으니 항상 적정선을 유지한다. 이렇게 선을 지켜주는 이유는 바로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배달의 민족 같은 경우는 사정이 달랐다.

 

국내 배달 앱 시장 점유율

배민(우아한 형제들)이 55.7%, 요기요(DH·딜리버리 히어로,)가 33.5%, 배달통(DH)이 10.8%

 

배달의 민족이 1등 요기요 배달통이 뒤를 따른다. 그럼 굵직한 경쟁사가 둘이나 있으니 정률제 방식은 선택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조금만 들여다 보면 틀린 말이다. 그 답은 배달의 민족이 DH사와 진행하고 있는 M&A에 있다.

 

딜리버리 히어로(DH)는 최근 배달의 민족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만약 배민이 딜리버리 히어로에 합병되면 말 그대로 시장점유율 90% 넘는 괴물이 탄생해 버린다.

 

배달앱 독점 체계로 가게 되면 시장 가격은 독점한 회사가 책정하게 되고 대안책이 없는 소상공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이용자가 많은 DH의 앱을 사용하게 되어 악순환이 반복될게 분명한 상황이다. 배민을 시점으로 요기요 배달통도 정률제 방식을 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어진다.

 

정치권도 이를 의식했는지 시, 도별 공공 배달앱을 착수하기 시작했다.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이 수수료도 낮고 소상공인과 지역 소비자들의 접근성도 좋다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갑질 논란에서 언제든지 소비자들은 갈아 탈 준비가 되어있다.

 

 

 

 

필자는 생각한다 배달의 민족이 생각을 잘못하고 있다고, M&A에 기업가치를 순이익을 상승시키기 위한 조금더 비싸게 팔기 위한 조치였을지는 모르나 배달 앱 자체가 엄청난 기술이 들어가는 앱도 아닌데다가 조금의 기술만 있다면 

그 누구도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앱이다 물론 홍보 마케팅 자본 등등 필요한 것이 많지만 하물며 지역별 소상공인과 앱 개발자가 협업하면 시장의 관심이 뜨거운 지금 금방 따라잡 힐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눈앞에 이익만 쫓지 말고 크게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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