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더 강하고 더 가볍고 더 안전하게 독창적으로 가치를 키워온 한국카본

 

 한국카본은 1984년 9월에 설립되어 1995년 증권시장에 상장한 36년 정도 튼실하게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이다. 한국카본은 유리섬유 및 카본 등 여러 신소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매출을 견인하는 큰 사업은 대부분 LNG 제조 및 납품에서 발생한다. 특히 한국 조선업에서 가스선의 시장점유율이 무려 90%가 넘어, 가스선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한국카본은 조선업의 불황에도 수주받은 물량이 많아 불황속 많은 업체들이 파산하는 동안 굳건히 버텨냈다. 특히 2019년은 작년에 비해 수주받은 잔고가 5.7배 증가하는 위엄을 토했다. LNG의 글로벌 시장이 더욱더 성장하면서 얻어낸 결과이다. 2020년에도 LNG운반선의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재무상태가 좋아 자체적으로 모든 자금이 운용 가능하다. 부채를 안 만든다는 것은 멀리 내다보아도 리스크가 적은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현금으로 돌린다는 것은 그만큼 여유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LNG 시장의 활성화

 

 LNG 가스선이 세계 각국에서 수주가 늘고 있는 이유는 환경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COVID-19)가 사람들의 환경인식을 180도 바꿔 놓은 것도 있지만, 자연의 무서움을 깨달은 각 국가들은 서둘러서 친 환경적인 정책을 많이 내세우고 있다. 발전, 산업 분야에서 대기질 향상을 위해 석탄에서 가스로의 연료 전환이 가속화된다. 특히 가스의 역할이 많이 증대되었고, 석탄발전의 단기 폐지도 각 국가에서 추진 중이고 작년보다 벌써 3배 가까이 늘었다.

 

 

천연가스는 가동 중 석탄 대비 온실가스 발생량이 45%~55% 정도 낮고 대기오염 물질의 배출도 10% 이하로 적은 편이다. LNG 시장이 현재은 현재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코로나 발생 직후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 과정에서 전 세계적으로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서 규제가 심해졌기 때문이다. 여러 나라에서 규제가 생겨났고, 높은 규제를 피해 LNG선으로 시선을 옮긴 기업들의 발주 물량이 늘고 이에 따른 LNG선 제조의 기업들이 많이 생겨났고, 공급이 과잉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중반까지는 신규 공급 물량이 감소해 글로벌 LNG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 LNG 수요증가
중국 14%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19%

 

 

특히 환경을 무시하던 국가들의 LNG 증가는 눈여겨 볼만하다. 중국 또한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 통계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LNG 수요는 2040년까지 현재의 약 2배인 7억 톤으로 전망되고 향후 10~20년 정도는 LNG가 지속적으로 각 국가에 수입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와 관련된 모든 업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카본 LNG 탱크 시장 진입 시작하다.

 

 

 위에 언급했듯 LNG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시장의 확대를 위해 한국카본은 11일 상상인선박기계와 LNG TANK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올해부터 황산화물의 규제가 강화된 만큼 황산화물의 배출이 적은 LNG 연료탱크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카본은 카타르 정부가 45척 규모의 LNG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밝혔고 카타르와 협상을 하고 있는 조선업체는 한국뿐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LNG 시장의 대부분을 잡고 있는 한국카본은 기대감에 부풀 수밖에 없다. 

 

 그린 뉴딜의 활성화

 

 대기 중에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양을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며 자연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의 그린 뉴딜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정책 중 하나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태양열, 풍력발전소등 자연 친환경 적인 것을 전 세계 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물론 LNG는 전기차 수소차에 비해 대기 중에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석탄과 비교했을 때 파격적인 오염물질 감소를 나타낸다. 이것 또한 먼 미래에 전기와 수소 혹은 다른 대체 에너지에 밀려나겠지만, 현재는 굉장히 친환경적으로 비친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경우, 우리의 삶을 크게 뒤흔든다. 현재 모든 국가의 실업률은 세계경제 위기 수준을 뛰어넘었고, 벌써 코로나가 유행하기 이전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7년이 걸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미리 막아야 한다. 위기가 눈에 뻔히 보이는데 무시한다면, 코로나 사태보다 더 심각한 펜데믹이 올지도 모른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연이 주는 마지막 경고 일 수도 있다.

 

 

 그린뉴딜에 대한 해외 기사

 

 

Sources. The Guardian news
 Sources. The Guardian news

 

 

 

 

한국카본 재무제표

 

financial statement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126억 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430%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87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보다 무려 106% 성장한 수치이다. 조선업계가 2010년 초반부터 무너짐에 따라 2018년까지 암울했던 영업이익이 2019년부터 활짝 웃기 시작했고 LNG의 전망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카본 주가

 

일봉 stock price

 

주봉 stock price

 

월봉 stock price

 

 코로나의 여파로 쭉 밀렸던 주가가 LNG로 인한 실적 회복으로 인해 주가도 안정적으로 올라오는 모습이다. 조금 눌리고 있지만 여전히 충분한 수주물량과 카타르 시장의 발주 가능성 및 LNG시장 활성화 등 많은 호재들이 남아있고 여세를 몰아 LNG 탱크까지 개발 착수에 들어갔기에 더욱더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마치며

 

 정확히 맥점을 잡고 들어간다면 충분히 도전 해 볼만한 종목이라 생각이 든다. 물론 LNG가 아직까지는 포화상태에 있고 다시 평준화를 맞추려면 2025년 정도 돼야 하지만 시장에서 이미 충분히 입지를 쌓아온 기업인 만큼 포화된 상태에서도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심 종목에 쭉 두고 있다가 맥점이 올 때마다 한 번씩 건드린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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