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라온시큐어 기업분석

 

 라온시큐어는 1998년 4월 설립되었다. 비슷한 사업을 하는 한국정보인증은 1999년이고 라온시큐어가 1년 더 빨리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당시 보안 관련 업체들이 많이 없었을 뿐 아니라, 공공기관 외에 기업체들은 보안에 대해 등한시하고 대기업 정도가 이제 산업스파이 등으로 골머리를 겪기 시작하던 시절이었기에 조금씩 보안이 들어오고 있었다. 

 

 

  특히 두각을 나타낸 것은 모바일 시장이였다. 21세기로 들어오면서 핸드폰의 기술이 급변하였다. 모든 사람들은 핸드폰에 자신의 개인정보를 두고 이를 언제든 꺼내서 사용 가능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개인의 보안의 인식이었다.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핸드폰의 보안성은 날이 갈수록 부각되었다. 

 

 

보이스피싱보다 쉽다···주진모가 당한 폰 해킹, 당신도 털린다

포털 사이트에 ‘휴대폰 해킹’만 검색해도 이 같은 피해 사례가 수백 건 이상 등장한다.

news.joins.com

출처 : news.joins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중요시 되면서 21세기 청년들은 개인의 보안을 신경 쓰기 시작했다. 라온시큐어는 개인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한 사업들을 선보였다. 크게 정보보안 솔루션과 정보보안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고, 주력 분야인 모바일 보안 분야는 생체인증, 키보드 보안, 백신 및 디바이스 관리 등으로 나눠진다.

 

 

 라온시큐어가 제공하고있는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는 말 그대로 한번의 터치만으로 패스가 되는 기존 사용되던 공인인증서나 액티브의 까다로움을 한 번에 날려 줄 기술이었다. 단순히 비밀번호를 치고 가는 것이 아닌 지문,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을 지원하고 게임, 뱅킹, 증권 나아가 자동차 IoT 사회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라온시큐어는 세계 최초 FIDO Certified 인증을 따냈다. 국내 최초 금융기관 FIDO를 구축 및 국내 최다 FIDO를 보유하는 기염을 토했다. 

 

*FIDO( 온라인 환경에서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안정성이 있는 인증방식 )

 

 

 

 

라온시큐어 핵심사업

정보보안 솔루션        
정보보안 서비스        
모바일 분야 생체인증 키보드보안 백신 디바이스 관리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민간 및 공공기간 혁신을 준비하다

 

 라온시큐어는 글로벌 생체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를 설립한 케사누팔리와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 공동 창립 멤버로 선정되었다. DID는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 신원증명으로 개인정보를 사용자의 단말기에 저장하고 개인이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제출하게 하는 전자신원 증명의 일환으로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과 FIDO기반인 DID를 이용한 '옴니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이 옴니원 앱 하나로 세계 어디에서든지 사용 가능한 글로벌 DID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DID 얼라이언스 첫 서비스는 ' 모바일 신분증 '이 유력하다. 공인인증서가 20년 만에 역사 뒤로 사라지고 금융결제원은 작년 10월부터 금융거래 시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 분산 ID(모바일 신분증)'을 출시했고 라온시큐어는 옴니원을 통해 하나의 아이디(옴니 아이디)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학생 사원증 등을 담을 수 있어 금융거래 쪽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여지가 많이 있다.

 

 

 라온시큐어는 2020.01월에 병무청과 동시구축한 블록체인 간이 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역병들의 입영 신청 및 병역 관련 다양한 서비스의 민원처리가 가능하고 분산 ID를 적용해 공인인증서 및 로그인 신원확인이 간편하다는 DID의 장점을 보여줬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시장 공략으로 글로벌 진출을 꿰하는 라온시큐어

 

 글로벌 시장의 본격적 진출을 위해 라온시큐어는 2017년에 해외 법인을 설립 실리콘밸리 신호제 등지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한 발더 확장해 헬스케어 중심지인 휴스턴에 영업 사무소를 추가 오픈했다. 2018년 4월 글로벌 최대 보안 컨퍼런스에 참석해 인텔 CPU 기반 PC용 FIDO 생체인증 기술을 선보이며 미국 진출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표력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K시큐리티 수출기업으로 유럽 동남아 쪽 진출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 외에 국제해킹대회 데프콘CTF 2015년 한국 팀 최초로 우승 대만의 히트콘CTF 2015~17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하고 국제 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2018' 우승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016년에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가드너 리포트에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소개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정보보안 업계 시장 규모증가세

 

2018년 전체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은 국내에 10조 원 수준으로 2010년 초반 기준 꾸준히 8%대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매출액의 증가의 원인은 정보보안 사고를 통해 기업 내의 인식 변화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사회 및 고도화된 기술 발달로 인해 보안의 중요성이 많이 화두에 올랐던 것도 있고, 중국기업들의 무차별 적인 발전에 산업스파이라는 것도 들어있어 기술력을 뺏기지 않게 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또한 한몫을 했다.

 

 라온시큐어가 하고 있는 정보보안 시스템 개발 및 공급과 정보보호 서비스 관련 분야 또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낸다.

 

  2017 2018
정보보안 시스템 개발 & 공급 1.8조원  2.2조원
정보보안 서비스 7000천억원 8000억원

 

  •  정부의 꾸준한 산업 성장을 지원하다.

 제1차 정보보호산업 진흥기획에서 발표한 정보보호 산업 시장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적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정부는 창업 활성화와 투자 확대 내수 위주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해 주변 생태계 조성에 들어갔다.

 

라온시큐어 재무제표

 

라온시큐어 재무제표

 

 라온시큐어는 아직까지 성장세에 있는 기업이다. 매출액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지만, 해외투자와 내부 문제로 인해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DID와 해외진출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느냐에 따라 2020년의 성과도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공인인증서 폐지를 통한 다양한 인식 보안 기술들이 들어오는 것도 라온시큐어에게 웃을 상황이다. 누가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먹는가가 관건이 될 것이다.

 

 

 

 

라온시큐어 주가

 

라온시큐어 일봉

 

라온시큐어 주봉

 

라온시큐어 월봉

 

 

 공인인증서 폐지의 여파 및 코로나 사태의 해소 가능성에 의해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진출과 DID기술로 만들어낸 옴니원의 앞으로의 행보의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진출을 통해 자리를 잡고 경쟁력을 키워나가는가에 따라 라온시큐어 주가의 방향성이 정해 질 것이다. 

 

 빠르게 전고점을 깨고 물량이 몰려있는 상태인 만큼 눌림목을 잡아 매매하는 것이 현명하고 손절가를 확실히 잡고 계획을 수립 후 투자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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