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에이치엘비는 1975년에 설립된 회사로 3면이 바다 인 대한민국에서 구명정으로 시작해서 선박을 만들고, 유리섬유 파이프를 적극 생산하여 세계에 수출 한 기업이다. 하지만 조선업의 침체와 격양된 분위기 속 돌파구를 찾은 것이 신약개발이다. 2005년에 설립된 ' Elevar ' 은 에이치엘비의 자회사로 에이치엘비의 신약개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 Elevar '의 가장 핵심인 상품은 리보세라닙과 아필리아가 있고, 리보세라닙은 암에서의 신생혈관 형성에 중요한 매개체인 혈관내피세포 수용체(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Receptor2, VEGFR-2)의 저분자 억제제로 VEGFR-2 선택성이 높고, 부작용이 적어 Best-in-class 약물로 평가받고 있다. 

 

 

리보세나닙 글로벌 임상3상 통과

 

 리보세나립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12개의 국가에서 2차 이상 표준치료에 실패한 위암 환자 4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전체 생존기간 및 무진행 생존기간, 객관적 반응률, 질병통제율, 삶의 질 및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임상에 리 보세 나립은 다른 대조군과는 다른 유의성을 확보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무진행 생존기간(PFS), 객관적 반응률(ORR), 질병통제율(DCR)이다. 무진행 생존기간은 2.83개월로 대조군(1.77개월) 대비 1개월 이상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옵디보와 론 서프의 PFS는 각각 1.6개월(대조군 1.5개월), 2개월(1.8개월)이었다.

 

또한 4차 치료를 받고 있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대부분의 대조군에 비해 현저히 좋고, 부작용은 고혈압 17.9%, 단백뇨 7.5%, 수족증후군 2.9%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부작용들이었다. 관리가 그만큼 용이하고 다른 대조군에 비해 위험성 및 실용성이 눈에 띄게 좋다.

 

19.10월 에이치엘비 미국 100% 자회사 HLB USA가 엘리 바 100% 흡수

 

LSKB는 '리보세나닙'의 40%의 지분을 가지고 있어. 19.10월의 합병은 에이치엘비가 가지고 있던 리보세나립 지분을 60%에서 100%를 보유하게 되었다. 

 

에이치엘비 합병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

 

 

 

과연 미국 FDA에 승인이 될까? 

 필자가 봤을 때, 리보세나립의 1차 치료제의 승인을 노리고 있는 것 같으나. 쉽지 않아 보인다. 1차 치료제들보다 차별성이 그렇게 눈에 띄는 것이 아니다 물론 가시화된 모습이 어려 보이지만. 그건 3차 4차 치료제로 갔을 때이다. 2021년에 위암 치료 1차 글로벌 3상이 종료되는 만큼 얼마나 차별화를 잡는지 두고 봐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아직까지는 글로벌 임상 실험이 완료된 제품밖에 되지 않는다. 

 

 에이치엘비 미국법인 엘레바와 오아스미아는 이달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 아필리아 ' 의 난소암 신약 허가신청을 위한 pre-NDA 미팅을 진행했다. 이것 또한 미팅을 진행했을 뿐 아직 성과가 나온 것은 아니니 차분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에이치엘비 재무제표

 

에이치 엘비 재무제표

 기대감에 들뜨기에는 아직까지 이르다 신라젠 사태를 봐도 임상실험이 넘어진다면 어떻게 기업이 무너지는지 이 기업이 믿을 만한 기업인지는 재무제표를 보면 안다. 과거 3년간 영업이익률이 -대를 기록했다. 2019년은 역대 최악의 재무 성적을 기록했고 2020년 예상치는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이나. 에이치엘비 아직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서 FDA 통과를 못한다는 경우도 정말 심도 깊게 생각해봐야 하는 재무상 태이다.

 

에이치엘비 주가

일봉
주봉
월봉

 리보세나닙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니다. 아직까지는 FDA 승인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그냥 글로벌 임상에서 통과했을 뿐이다. 기준점만 맞춘 것이다. 지금 들어가서 투자를 하기에는 위험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4차 치료제만 되어도 1000억 달러 시장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니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마치며

 에이치엘비는 미래성을 보고 투자한 사람들이 몰린 차트이다. 물론 에이치엘비가 리보세나닙에 대한 신뢰가 있음은 충분히 합병과 여러 과정을 통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가라는 것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염두에 두고 천천히 투자하기를 바란다. 항상 공시와 여럿 상황들을 예의 주시하며, 언젠가 오르겠지 호재가 있으니까 터지겠지 혹여나 오르더라도 더 오르겠지라는 생각보다는 목표주가를 잡고 손절가를 확실히 잡고 들어가는 것이 안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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