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아이디스 기업분석

 

 아이디스는 1997년 설립된 회사로 국내외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디지털 보안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영상 저장 분야 세계 최대의 연구 인력과 34개국 60여 개 보안업체와 파트너십 구축하고 미국 Forbes 선정, 2002,2004년부터 세계 200대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08년 코스닥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하고, 벤처기업부문 대상 및 제42회 국가 생산성 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도 얻었다.

 

 

 21세기 아이디스는 영상보안이 시스템의 보안 만큼 중요하고 사람들의 실생활에 바로 적용되는 부분이라, 화질과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5G 시대에 맞춰 속도전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구 및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2012년부터는 ODM을 통해 기업 특유의 브랜드, 아이디스의 브랜드화를 통해 사업전략을 틀었다.

 

 

아이디스를 지금까지 있게 DVR(Digital video recorder) 시장 초기부터 선점

 

 1998년 아이디스는 첫 DVR을 출시했다. 그 당시 한국에서는 3곳 해외에서도 손꼽을 정도의 기업만 있을만큼 DVR의 입지가 높지 않았다. 그 당시 아이디스의 매출 및 제품 평가는 세계 1위를 달렸다. DVR의 선점을 바탕으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아이디스는 2012년까지 영업익이 20%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고 2010년에는 DVR 마켓 15%를 달성하며 세계 1위를 다시 선점했다. 2017년에는 asmg 기준 세계 50대 영상보안 기업 중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  DVR의 시장 읽기 성공

 

 DVR시장은 빠르게 변화되었다. 단순 칩으로 저장하던 기기들이 몰락하고, 디지털화되면서 일일이 칩을 수거하던 모습에서 현재는 사무실 책상에 앉아 클릭 몇 번으로 영상보안 프로그램을 켜고 재확인이 가능하며 화질 또한 낮, 밤에 상관없이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흐름을 읽은 아이디스는 ODM(제조자 설계 생산) 및 연구, 개발(R&D) 투자에 열을 올렸다. ODM자체가 제로 포인트부터 차곡차곡 브랜드의 가치를 쌓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비용도 많이 들고 매출에 비해 성과가 나오기까지 무척이나 오래 걸린다.

 

하지만 아이디스는 우직하게 걸어갔다. 성장 속도가 관건이었다. 자체 개발은 모든 인력과 연구를 도맡아 했기 때문에 자체 생산의 질을 높지만, 재무적으로 힘들다. 하지만 여기서 아이디스의 선택은 달랐다. 단기적 2 트랙을 전략으로 세운 것 단기적인 안정보다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내에서 단순 생산보다는 해외와 국내의 두 트랙을 지금부터 잡고 가겠다는 마음이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브랜드 입지를 갖추다.

 

 아이디스는 보안 분야에서 누구든 물어보면 모두 아이디스를 알 것이라고 답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경기 2곳에 납품을 했고 2002년 시드니 올림픽 주경기장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도 납품, 미국 및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세게 각지에 이름을 알렸고 충분히 자리를 잡았다. 

 

 

 해외에서는 이미 노후화된 설비를 바꾸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시작은 학교 및 대학 상업현장이고 현재 영국의 한 대학교의 확장 준비에 오래된 카메라 제품군 정비에 들어갔고, 디지털 이미지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계약을 하고 캠퍼스 성장에 따른 시스템을 조정하거나 확장하는 선택권까지 요구하는 등, 해외의 큰 대학교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사물인터넷과 보안이 만나다.

 

 아이디스가 가장 눈여겨본 것은 시대의 흐름이다. 다각화로 변화하는 세상 속 보안은 중요했고, 금융 및 공공기관에 설치되던 영상보안이 현재는 Iot의 영향을 받아 집으로 들어오고 있다. 모든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휴대폰뿐만 아니라 이제는 개인적인 공간인 집에서도 누군가의 해킹에 조심을 해야 한다. 이에 아이디스는 DVR기반 시스템의 손쉬운 설치와 장비 설정 IP 기반 시스템의 HD 영상 품질을 동시에 구현하고 뛰어난 호환성 확장을 제공하는 Direct IP를 만들어 냈다.

  

  • Direct ip 호환되는 제품들

 

Software Solution INEX IRAS IDIS MOBILE  
Network Cameras MNC-S SERIES MNC-BR MNC-D MNC-Z

 

 속도의 시대에 정확한 맥점을 알고 투자하는 눈을 가진 경영진과 고이지 않고 발전하려는 모습이 충분히 보인다.

 

 

 

아이디스의 경쟁사들과 중국의 저가경쟁에 밀려버린 품질

 

아이디스의 경쟁사로는 하이크비전, 엑시스, 아비질론, 한화 테크원, 다후아 정도가 있다. 현재 중국의 저가 공세에 제조기반이 무너저 버린 보안업체들은 LED 시장과 마찬가지로 기술력을 통해 이겨내려고 하고, 중국산 배제하는 국가들을 주요 타갯을 잡는 것도 한 가지 방법으로 보인다. 

 영상보안의 시장규모도 작지 않음을 생각했을 때 중국의 저가공세를 벗어나면서 입지를 좀 더 확고히 할 방법은 충분히 많아 보인다.

  2018년 2019년 2020년
사이버보안시장 18,592 19,373 20,148
물리보안시장 36,607 38,144 39,708
국내 보안시장 55,199 57,517 59,856

단위 : 억 원

 

아이디스 재무제표

 

 

국내 ODM 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2019년도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보이나, 2019년 말부터 시작해 2020년은 계열사 4사를 모두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인해 매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노후화된 보안시스템을 변경하려는 모습이 보이고 Iot의 활성화 과정에서 이익을 본 것이 아닌가 싶다.

 

아이디스 주가

 

아이디스 일봉

 

아이디스 주봉

 

아이디스 월봉

 

실적 상승의 여파로 인해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이 좋지만 중국의 거센 저가 공세와 높아지는 인건비로 인해 인건비가 비교적 싼 시장을 노리는 전략을 선택해야 할 듯싶다. 영상보안 사업은 전반적으로 나쁜 편이 아니다. 

 

 

마치며

 중장기적으로 영상분석 기술 엔진 토대로 신사업에 진출해 AI + IDIS라는 인공지능 리딩 기업이 목표라고 하니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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