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타파

매출액 : 1조 1,299억 238만  설립일 : 1987년 3월 5일

 

서울반도체 기업분석

 

 서울반도체는 대한민국 LED 부문에서 1위 기업이다. 1987년 3월에 설립되어 현재까지도 LED 한 우물만 파는 우직한 기업이다.  12,000여 개의 특허와 오랜 기간 쌓여온 기술력으로 포토폴리오를 구축, 21세기 다각도로 변화화는 시대에 유연히 대처하고 전 세계 4대 현지 법인과 4곳의 생산거점 40개의 해외 영업소를 구축 시장의 확대에 성공한 상황이다.

 

서울반도체 해외법인 및 지사

 

해외법인 및 지사        
유럽 폴란드 크락코우 독일 뒤셀도르프 독일 뮌헨 영국 런던
중국 중국 심천(조명사업) 중국 광저우 중국 닝보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오사카    
미주 아틀란타(조명) 산호세(BLU) 디트로이트(Automotive) LA(조명사업)
기타 인도 뉴델리      

 

 서울반도체의 주요 경쟁상품은 LED이다. 치열한 시장 경쟁과 시장 축소에도 불구, 천천히 성장하고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출처에 따르면, 서울반도체 매출액 기준 글로벌 4위를 기록 3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2018년 경쟁이 치열해질 무렵 유일하게 LED 시장에서 성장한 기업이 서울반도체이다. 

 

하지만 그 성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2019년 LED업황이 부진을 맞게 된 것이다.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LED의 부진이 고스란히 재고로 남아 시장이 포화가 되었고, 분기별로 15%~10% 하락세를 맞이했다. 이에 서울반도체 측은 베트남 공장 이전을 통해 수년간 세금 면제 해택과 인력 수급, 인건비 절감 등의 장점을 보고 2020년에 추진하려고 하였던 공장 이전을 추진하였다.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의 변수또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VIR 

 

성장하는 배트남 조명 사업에 대한 기사이다. 트랜드포스 산하 LED 마켓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조명시장의 규모는 4억 2000만 달러(한화 약 5200억 원) 연평균 20.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에 스마트 조명사업이 6000만 달러의 규모 이상으로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베트남 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도시화, 인프라 건설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광효율, 수명, 기계적 내구성, 절전, 환경보호 측면에서 LED의 뛰어난 품질은 현재 선호하는 조명 트랜드로 뽑힌다. LED는 미학, 효율성, 대형 프로젝트에 활용될 뿐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을 통해 가정에서도 선호되고 있다. 

 

왜 LED시장의 불황이 시작되었는가?

 

 LED시장의 불황은 자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업체의 저가 공세로부터 시작하였다. 특허권 소송도 문제였다. 중국의 막 나가기 식의 제품 개발은 카피 수준을 넘어 겉으로 보기에 다를 것이 없는 제품을 선보이고 가격 또한 저가로 밀어붙여 서울반도체는 중국 업체에 특허 소송을 내 모두 승소했지만, 저가 공세에 이미 맛을 본 타 기업들의 발주가 이어지면서 시장 점유율을 뺏기게 되었고 이로 인해 매출은 5% 영업이익은 43.2% 급감했다.

 

서울반도체와 중국저가 제품의 가격차이는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업 하는 대표들은 중국은 나몰라라식 카피와 저가공세에 머리가 지끈거릴 지경이다. 하다 못해 세계에 유명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애플과 삼성 또한 중국의 카피와 산업스파이 등으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돌파구는 기술력이다.

아무리 싼 제품이라도 과거 폴더폰을 쓰겠는가? 현재의 스마트 폰을 쓰겠는가? 삼성이 보여줬듯 기술력만이 답이다. 반도체 시장의 최소화 경쟁이 치열화 되듯이 서울반도체 또한 그 의지를 이어받아 중국과의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마이크로 LED 양산 채비 완료

 

마이크로LED는 서울반도체가 오랜 기간 준비하고,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클린 LED'이다. 중국 발 역습으로 이를 갈고 있던 서울 반도체는 표면 실장기술(SMT) 제조 자체 공정 및 대형 화면 제작을 위해 기판과 기판 연결 기술 확보, 1개의 픽셀 형태로 개발해 마이크로 LED의 단점인 전사기술, 컬러 믹싱, RGB 각각의 컬러 및 광도 조절을 해결 가격을 3분의 1 수준까지 낮추었다.

 

  마이크로 LED 시장의 변화 물결

  2010년 2020년 미래의 상품
제품 LED TV LCD, OLED VR, AR, MR
규모   시장규모 : 100조원 시장규모 : 40조원 이상

 

특히 마이크로 LED의 기술들은 10년 전부터 축척된 수백개의 특허들이 뒤를 받치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고 전 세계 32건의 특허소송에서 전부 승소, 4건의 판매금지를 이루어 낸 적이 있다. 기술력은 준비가 되었고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크기 경쟁에서 이기는 방식의 승부를 택한 서울반도체의 승리를 기원한다.

 

서울반도체 LED를 통한 사업제품

 

  • 조명 사업

 

  • 자동차 사업

 

  • 디스플레이, 모바일 사업

 

  • 3D Senor 사업

 

서울반도체 재무제표

 

 

앞서 말했듯 2018년의 호황도 중국의 저가 공습에 이기지 못해 2019년 영업이익 및 단기순이익이 하락했다. 2020년에도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돌파구로 베트남 시장의 선 점유율과 마이크로 LED의 기술력으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저력 있는 회사고 영업이익 및 부채비율 또한 준수하게 유지되고 있으니 2020년 중국과의 저가 전쟁에서 이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반도체 주가

 

 

2018년까지 호황을 달리던 주가가 2019년에 들어서 하락하기 시작했고 이윽고 전 저점을 깨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유는 위에 설명한 것과 같다.  서울반도체 주가는 마이크로 LED 신기술과 베트남 이전을 통해 한 번 더 활로를 찾았다. 중국 덕 분에 빼앗긴 실적과 매출액 영업이익을 찾는다면 다시금 상승할 여력이 충분해 보인다.

 

마치며

항상 중국의 저가 공세와 산업스파이만 묶여있으면 나도 모르게 기업을 응원하게 된다. 한국 기업은 약하지 않다.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